처음 버전을 살까말까 고민만 하다 못사고
재입고 안되냐고 문의까지 드렸었는데
코로듀이 버전 나온다고 해서 오픈날 되자마자 구매했어요
자수까지 신청하고 대문자에서 소문자로 변경요청 드렸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변경도 해주시고 빠르게 배송해주셨습니다
너무 기다리던 하네스라 오자마자 박스 개봉했는데 아니 패키지까지 예쁠껀 뭐냐구요
패키지도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뜯기 아까웠지만 하네스가 더 기대되서 거침없이 뜯어냈습니다
(사실 칼로 소중하게 열었어요..)
박스 개봉하고 하네스 보는순간 이건 뭐 라봉이고뭐고 집에 걸어두고 싶고 제가 들고 다니고 싶은수준으로 영롱 그자체...
재질도 너무 부들부들하고 너무 예쁜거에요ㅠㅠ
하..진짜 심장 움켜쥐고 버둥거리는 라봉이 개껌으로 유인한다음에 착용시켰는데
그 순간 심장 터져버렸습니다....
바로 산책 나가고 싶었는데 타이밍도 멋지게 한파주의보라니...
하네스 보고 분노를 잠재우고 오매불망 나가는 날만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착용하고 나갔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네이비 니트에 레이어드했는데
아..제 심장은 사라졌습니다
뭔데 이렇게 예쁜거죠???
라봉이가 조금만 더 컸으면 완전 딱 맞았을거같은데 아직 살짝 커서 찍찍이 부분과 버클 부분이 애매해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뇨. 그냥 크게 입힐래요...너무 예뻐요..
같이 나갔던 친구도 너무 예쁘다고 잘샀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시즌 바뀌고 얇은 버전나오면 바로 재구매각입니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